피부가 예민하 편이라 화장품을 선택할 때 아무래도 성분을 가장 중요하게 생각하고 또 제품 선택의 기준이 되기도 해요. 그래서 디렉터파이님을 초창기때부터 쭉 구독하면서 많은 도움을 얻기도 했고요.

그런데 웬만한 제품 광고는 안 찍는 디파님이 광고까지 찍으셨다니...?! 성분에 대한 걱정은 고이고이 접어 버리고~ㅎㅎ어떤 제품인지 정말 궁금해져서 결국 여기까지 오게 되었네요. 

사실 인터미션이라는 브랜드는 처음이었지만 이번 제품을 통해 앞으로도 애정이 갈 것 같은 느낌이에요😊

자, 그럼 이제 세럼스킨에 대한 이야기를 해보자면...!

반투명한 미색 컬러로 물보다는 아주 약한 정도의 점도를 가진 제형이었어요. 

스킨이지만 앞에 세럼이라는 이름이 붙은 것 처럼 세럼과 스킨의 중간 정도의 사용감이랄까요.

향료 무첨가인 만큼 특별한 향은 느껴지지 않았고, 약간의 원료취가 미세하게 있긴 하지만 거의 무향에 가까웠어요. 

얼굴에 찹찹 가볍게 흡토하기에도 좋았지만, 스킨팩으로 사용할 때 저는 정말 좋더라고요. 

피부가 민감하기도 하지만 건성이라 요즘처럼 겨울철엔 피부가 잘 당기고 속 건조도 심해지는데, 속 부터 수분감을 잘 채워주는 느낌이었어요. 

그리고 진정효과도 어느정도 있어서 마스크존에 스킨팩으로 해줘도 좋았어요! 마스크존 피부 자극 때문에 고민이신 분들꼭 한번 해보세요👍🏻

너무 가볍지 않으면서 그렇다고 사용감이 무거운 건 아니라서 이 제품으로 몇 번 레이어링 해 준 다음에 보습 크림으로만마무리해도 괜찮더라고요. 

스킨케어 단계를 줄일 수 있어서 이 점도 정말 만족스러웠답니다💕

앞으로도 쭉 사용하고 싶은 좋은 제품을 찾은 것 같아요!